갑상선 암 생존율 3가지
갑상선암은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중에서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생존율은 진단 시기, 암의 유형, 치료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높은 편입니다. 갑상선암의 생존율을 자세히 이해하려면 먼저 갑상선암의 유형과 그 특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갑상선 암 생존율 3가지 유형입니다.
갑상선암의 유형
1.유두암 (Papillary Thyroid Cancer)
가장 흔한 갑상선암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진행이 느리고,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지만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입니다.
2. 여포암 (Follicular Thyroid Cancer)
두 번째로 흔한 유형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약 10-15%를 차지합니다.
혈류를 통해 전이되는 경향이 있으며, 뼈나 폐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10년 생존율이 85-90%에 이릅니다.
3. 수질암 (Medullary Thyroid Cancer)
전체 갑상선암의 약 3-4%를 차지하며, 종종 가족성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후는 유두암이나 여포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쁩니다.
10년 생존율이 약 70-80%입니다.
4. 역형성암 (Anaplastic Thyroid Cancer)
가장 드문 유형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약 1% 미만을 차지합니다.
매우 공격적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진단 시 이미 전이된 경우가 많습니다.
예후가 매우 나쁘며, 1년 생존율이 10-20%에 불과합니다.
갑상선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진단 시기
조기 진단이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비교적 용이하고 완치율이 높습니다.
2. 암의 크기 및 전이 여부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도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크기가 작고 전이가 없는 경우 생존율이 높습니다.
3.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일반적으로 젊은 환자일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또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4. 치료 방법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외부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방사성 요오드로 남은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이 도입되면서 예후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치료 후 관리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초음파, 혈액 검사(특히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와 티로글로불린 수치)를 통해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또한, 치료 후에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갑상선암은 대부분의 경우 예후가 좋으며, 특히 유두암과 여포암은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생존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암의 유형 및 치료 방법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관리가 재발 방지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갑상선 암 생존율 3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