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폐물 축적, 만성식부전 증상과 음식 10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신장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신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상실되는 상태입니다.
이 질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며, 신장 기능의 90% 이상이 손상될 때까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부전은 5단계로 구분되며, 마지막 단계인 말기 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에 이르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만성식부전 증상과 만성식부전 음식들입니다.
만성식부전 증상
1.피로와 무기력: 초기 단계에서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피로와 무기력입니다. 이는 신장이 적절히 기능하지 못해 체내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발생합니다.
2. 부종: 신장이 소변을 통해 충분히 체액을 배출하지 못하면 발목, 다리, 손, 얼굴 등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소변 변화: 소변의 양이 줄거나, 소변이 거품처럼 보이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뇨증(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고혈압: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신장 기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피부 가려움증과 건조함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피부가 가렵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6. 신경계 증상: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혼란, 손발의 저림이나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구토와 메스꺼움: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면서 소화기 증상인 구토와 메스꺼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식욕 부진: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식욕이 감소하고, 이는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9. 호흡 곤란: 폐에 체액이 축적되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밤에 누울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10. 빈혈: 신장은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을 생성합니다. 신부전이 진행되면 이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들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식부전 음식
만성식부전 증상은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을 조절해야 합니다. 다음은 만성식부전 증상에 추천되는 식이요법 가이드입니다.
1.단백질 제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보통 체중 1kg당 0.6-0.8g의 단백질을 권장합니다.
단, 말기 신부전 환자는 투석으로 단백질 손실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권장 음식: 콩, 두부, 계란 흰자, 닭가슴살, 생선 등.
3. 피해야 할 음식: 붉은 고기, 가공육 등 고단백 식품.
4. 나트륨 제한: 나트륨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체액 저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권장 음식: 신선한 과일과 채소, 저염 간장, 허브와 향신료로 맛을 낸 음식.
6. 피해야 할 음식: 소금, 가공식품, 간장, 절인 음식, 캔 식품, 패스트푸드.
7. 칼륨 제한
신장이 칼륨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칼륨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8. 권장 음식: 사과, 딸기, 블루베리, 배, 양배추, 피망, 당근.
9. 피해야 할 음식: 바나나, 오렌지, 토마토, 감자, 시금치, 견과류, 아보카도.
10. 인 제한: 신장이 인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면 고인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뼈와 심혈관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권장 음식: 사과, 딸기, 양배추, 브로콜리, 백미.
12. 피해야 할 음식: 유제품, 콩류, 견과류, 콜라, 가공식품.
13. 수분 제한: 특히 말기 신부전 환자는 신장이 소변을 통해 충분히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하루 소변량에 따라 하루 수분 섭취량을 조절합니다.
14. 권장 음료: 하루 제한된 양의 물, 얼음 조각.
15. 피해야 할 음료: 과도한 물, 카페인 음료, 알코올.
만성식부전 증상 종합적인 관리
균형 잡힌 식단: 다양한 식품군을 균형 있게 섭취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신장 기능과 전해질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약물 복용: 고혈압, 당뇨병 등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적절히 관리합니다.
체중 관리: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신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입니다.
생활 습관 개선: 금연,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합니다.
만성 신부전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노폐물 축적, 만성식부전 증상과 음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