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두통, 뇌졸중 초기증상 10
뇌졸중(중풍)은 뇌의 혈액 공급이 갑작스럽게 중단되거나 혈관이 파열되어 뇌 세포가 손상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이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으로, 초기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초기 증상은 발병 원인(허혈성 또는 출혈성)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징후가 있습니다.
아래는 심한 두통, 뇌졸중 초기증상 10가지입니다.
1. 갑작스러운 한쪽 신체 마비 또는 저림
뇌졸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신체의 한쪽이 갑작스럽게 마비되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는 대개 뇌의 특정 부위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었거나 출혈이 발생했을 때 발생합니다. 흔히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얼굴, 팔, 다리 중 한쪽이 힘이 빠지거나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손이나 발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감각이 둔해집니다.
특히 얼굴의 한쪽이 처지면서 입꼬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2. 언어 장애
뇌졸중 환자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타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부위가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언어 장애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을 더듬거나 불분명하게 발음함.
간단한 단어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 단어를 잘못 사용함.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도 의미를 이해하지 못함.
3. 시각 문제
뇌졸중 초기에는 시각적인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서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갑자기 시력을 잃음.
시야의 한쪽이 보이지 않음(반맹).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임.
4. 심한 두통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 두통은 일반적인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는 다르게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망치로 맞은 것 같다”는 표현처럼 강렬하고 갑작스러운 통증.
구토, 어지러움, 의식 저하가 동반될 수 있음.
두통이 약을 복용해도 전혀 완화되지 않음.
5. 어지러움 및 균형 감각 상실
뇌졸중 초기에는 갑작스럽게 어지럽거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뇌나 뇌간 부위가 영향을 받을 때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현기증과 비틀거림.
걸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넘어짐.
물체가 회전하는 듯한 느낌(현훈).
6. 갑작스러운 혼란 또는 기억 장애
뇌졸중으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면 혼란이나 기억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개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자신의 위치나 현재 상황을 인지하지 못함.
간단한 질문에도 응답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함.
기억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임.
7. 연하 곤란(삼킴 장애)
뇌졸중 초기 증상 중 일부는 음식물이나 음료를 삼키기 어려워지는 연하 곤란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8. 의식 저하 또는 졸음
뇌졸중의 심각한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이나 광범위한 허혈성 뇌졸중에서는 뇌압이 증가하면서 의식이 흐려지거나 혼수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9. 발병 원인에 따른 차이
(1) 허혈성 뇌졸중:
혈전이나 색전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경우.
상대적으로 증상이 천천히 진행될 수 있음.
한쪽 신체 마비와 언어 장애가 주로 나타남.
(2) 출혈성 뇌졸중: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 구토, 의식 저하가 주로 나타남.
증상이 매우 급격하게 진행됨.
10. 뇌졸중을 의심할 때 대처법 (FAST 테스트)
FAST 테스트는 뇌졸중을 빠르게 확인하는 데 유용한 방법입니다.
F (Face):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균형이 맞지 않는지 확인.
A (Arms): 팔을 들어 올리라고 했을 때 한쪽 팔이 올라가지 않는지 확인.
S (Speech): 말이 어눌하거나 이상한지 확인.
T (Time): 증상이 나타난 시간을 기록하고 즉시 응급실에 연락.
11. 뇌졸중 초기 증상의 중요성
뇌졸중은 신속히 치료를 시작할수록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을 인지했을 때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며, CT나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위와 같은 초기 증상을 숙지하고 신속히 대처한다면 뇌졸중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졸중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심한 두통, 뇌졸중 초기증상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