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 가늘어짐, 탈모 초기증상 4
탈모 초기 증상과 원인, 예방법까지 총정리
탈모는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흔한 문제다.
특히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탈모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탈모의 초기 증상, 원인,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겠다.
모발이 가늘어짐, 탈모 초기증상 4
1. 탈모의 정의와 종류
탈모란 머리카락이 정상적인 성장 주기보다 빠르게 빠지거나,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 범위이지만, 그 이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경우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1) 남성형 탈모 (안드로겐성 탈모)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면서 모낭을 위축시키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점점 빠진다.
M자형 탈모(이마 양쪽 머리선이 점점 후퇴)와 O자형 탈모(정수리 부위부터 빠짐) 형태가 흔하다.
(2) 여성형 탈모
여성도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남성처럼 이마가 뒤로 밀리는 경우는 적고, 전반적인 모발 밀도가 낮아진다.
(3) 원형 탈모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특정 부위의 모발이 동전 크기 또는 더 넓게 빠지는 증상을 보인다.
극심한 스트레스, 자가면역 질환이 주요 원인이다.
(4) 휴지기 탈모
임신, 출산, 심한 다이어트, 질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다.
2. 탈모 초기 증상
탈모는 급격하게 진행되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탈모 초기일 가능성이 높다.
(1)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음
원래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잘 끊어지며 탄력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수리 부위나 앞머리 쪽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경우 탈모 초기 신호일 수 있다.
(2) 머리카락이 많이 빠짐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샤워 후 배수구나 베개 위, 빗질할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탈모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3) 정수리 두피가 점점 드러남
정수리 부분의 머리숱이 줄어들고, 두피가 점점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탈모 진행 중일 수 있다.
특히 사진을 찍었을 때 정수리 부위가 예전보다 훨씬 더 드러나 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4) 머리카락이 기름지고 두피 상태가 좋지 않음
두피가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반대로 건조하고 가렵다면 탈모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 모낭이 막혀 탈모가 촉진될 수 있다.
(5) 이마라인 변화 (M자 탈모의 경우)
이마 양옆의 헤어라인이 점점 후퇴하면서 M자 모양이 되면 남성형 탈모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과거 사진과 비교해서 헤어라인이 후퇴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머리카락 성장 속도 저하
머리를 자르고 나서 예전보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졌다면 탈모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이는 모발 성장 주기가 짧아졌거나, 휴지기 상태의 모낭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3. 탈모 원인
탈모가 발생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며,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1) 유전적 요인
부모나 형제 중 탈모가 있는 경우, 탈모가 유전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영향이 매우 크다.
(2) 호르몬 변화
남성 호르몬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탈모를 촉진한다.
여성의 경우 출산, 폐경,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등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3)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탈모를 유발한다.
원형 탈모의 경우, 심한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4) 영양 부족 및 불균형한 식습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면 건강한 모발 성장이 어려워진다.
특히 철분 부족은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5) 두피 건강 문제
피지 과다 분비, 비듬, 두피 염증 등이 모낭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두피가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하면 탈모 위험이 증가한다.
4. 탈모 예방법
탈모는 조기에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두피 청결 유지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한다.
지나친 세정은 피하고, 두피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2) 영양 균형 잡힌 식사
단백질, 철분, 아연, 비오틴,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대표적인 모발 건강 음식: 연어, 달걀, 견과류, 해조류, 녹색 채소, 콩류 등
(3)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명상,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인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 신체 회복력을 높인다.
(4) 탈모 치료제 및 치료법 활용
미녹시딜(일반의약품)이나 피나스테리드(처방약) 등의 약물을 고려할 수 있다.
두피 클리닉이나 레이저 치료도 효과적이다.
결론
탈모는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양이 많아진다면, 적극적으로 두피 건강을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생활 습관 개선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모발이 가늘어짐, 탈모 초기증상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