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7가지
대장암 초기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하여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이 치료에 매우 중요한 만큼 대장암의 주요 초기 증상을 자세히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대장암 초기증상 7가지입니다.
1. 변의 형태와 배변 습관의 변화
대장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는 변의 모양, 색, 빈도 등의 변화입니다. 만약 평소와 다르게 변이 가늘어지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 계속해서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이 든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장 내벽을 자극하여 장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2. 혈변 및 점액질 배출
대장암 초기에는 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혈변은 주로 붉은 색 또는 어두운 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점액이 함께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항문에 가까운 쪽의 대장암인 경우 선홍색 혈변이 보일 수 있고, 먼 쪽의 대장암일수록 변 색이 어두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질 등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혈변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복부 불편감 및 통증
대장암 초기에는 복부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배가 팽창되거나 가스가 많이 차는 느낌이 든다면 대장 내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복부가 자주 더부룩하고, 왼쪽 또는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지속되면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4. 체중 감소와 피로감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증식하며 영양소를 빠르게 소모하기 때문에 식사를 충분히 해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은 몸에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암세포가 신체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전반적인 체력 저하와 피로감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5. 식욕 부진과 소화 불량
대장암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 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거나,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나 다른 위장 질환과도 관련이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6. 빈혈 증상
대장암으로 인해 장 내 출혈이 반복되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이 심해지면 어지러움, 무기력, 숨 가쁨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빈혈이 발생하거나, 만성적인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대장암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7. 기타
대장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이를 사전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50세 이상의 경우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7가지